[유애나 연습생 : 가수 이지은] 아이유님 나이 시리즈, 자신의 곡에 나이를 넣은 23살, 25살, 28살의 아이유님 노래들. 스물셋(Twenty Three), 팔레트(Palette), 에잇(Eight)
아이유님이 말씀하시길 자신의 나이 스물 셋,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는 자신도 모르는 변덕스러움을 표현했다면 팔레트에서는 이제 조금 알 것 같은 나이, 스물다섯이 되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스물 여덟을 의미하는 에잇(Eight)이라는 제목의 곡을 내기도 했습니다.
번외로 노래로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아이유님이 스무살 때 나온 앨범, '스무살의 봄' 앨범명도 아이유님의 나이가 들어가 있습니다.
스물셋 (Twenty Three)
23 : 스물셋 (Twenty Three) 가사
I'm twenty three
난 수수께끼 Question
뭐게요 맞혀봐요
I'm twenty three
틀리지 말기 Because
난 몹시 예민해요
맞혀봐
한 떨기 스물셋 좀
아가씨 태가 나네
다 큰 척해도 적당히 믿어줘요
얄미운 스물셋
아직 한참 멀었다 얘
덜 자란 척해도
대충 속아줘요
난 그래 확실히 지금이 좋아요
아냐 아냐
사실은 때려 치고 싶어요
아 알겠어요
나는 사랑이 하고 싶어
아니 돈이나 많이 벌래
맞혀봐
어느 쪽이게
얼굴만 보면 몰라
속마음과 다른 표정을 짓는 일
아주 간단하거든
어느 쪽이게
사실은 나도 몰라
애초에 나는 단 한 줄의
거짓말도 쓴 적이 없거든
여우인 척 하는 곰인 척
하는 여우 아니면
아예 다른 거
어느 쪽이게
뭐든 한쪽을 골라
색안경 안에 비춰지는 거
뭐 이제 익숙하거든
Check it out
겁나는 게 없어요
엉망으로 굴어도
사람들은 내게 매일 친절해요
인사하는 저 여자
모퉁이를 돌고도
아직 웃고 있을까
늘 불안해요
난 영원히 아이로 남고 싶어요
아니 아니
물기 있는 여자가 될래요
아 정했어요
난 죽은 듯이 살래요
아냐 다 뒤집어 볼래
맞혀봐
어느 쪽이게
얼굴만 보면 몰라
속마음과 다른 표정을 짓는 일
아주 간단하거든
어느 쪽이게
사실은 나도 몰라
애초에 나는 단 한 줄의
거짓말도 쓴 적이 없거든
여우인 척 하는 곰인 척
하는 여우 아니면
아예 다른 거
어느 쪽이게
뭐든 한쪽을 골라
색안경 안에 비춰지는 거
뭐 이제 익숙하거든
난 당신 맘에 들고 싶어요
아주 살짝만
얄밉게 해도 돼요
난 당신 맘에 들고 싶어요
자기 머리 꼭대기 위에서
놀아도 돼요
맞혀봐
어느 쪽이게
얼굴만 보면 몰라
속마음과 다른 표정을 짓는 일
아주 간단하거든
어느 쪽이게
사실은 나도 몰라
애초에 나는 단 한 줄의
거짓말도 쓴 적이 없거든
여우인 척 하는 곰인 척
하는 여우 아니면
아예 다른 거
어느 쪽이게
뭐든 한쪽을 골라
색안경 안에 비춰지는 거
뭐 이제 익숙하거든
팔레트 (Palette)
25 : 팔레트 가사
이상하게도 요즘엔 그냥 쉬운 게 좋아
하긴 그래도 여전히 코린 음악은 좋더라
달라지지 않아도 투덜대며 사는 게 좋아
솔직히 난 이대로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Hot Pink보다 진한 보라색을 더 좋아해
또 뭐더라 단추 있는 Pajamas, Lipstick, 좀 짓궂은 장난들
I like it, I'm twenty five
날 좋아하는 거 알아
I got this, I'm truly fine
이제 조금 알 것 같아 날
긴 머리보다 반듯이 자른 단발이 좋아
하긴 그래도 좋은 날 부를 땐 참 예뻤더라
되돌려받기 위한 친절은 그만둘까봐
음, 조금은 슬픈 것 같아
왜 그럴까 조금 촌스러운 걸 좋아해
그림보다 빼곡히 채운 Palette, 일기, 잠들었던 시간들
I like it, I'm twenty five
날 미워하는 거 알아
I got this, I'm truly fine
이제 조금 알 것 같아 날
어려서 모든 게 어려워
잔소리에 '매' 서러워
꾸중만 듣던 철부지 '애'
겨우 스무고개 넘어
기쁨도 잠시 어머
아프니까 웬 청춘이래
지은아 뛰어야 돼
시간이 안 기다려 준대
치열하게 일하되
틈틈이 행복도 해야 돼
스물 위 서른 아래 고맘 때 Right there
애도 어른도 아닌 나이 때 그저 나일 때
이제 뭐라도 견디지 나
언제라고 좋기만 한 적이 있었나
씩씩하게 일어서 기지개 활짝 켜서
영원히 살고 싶은 나이 now
Palette, 일기, 잠들었던 시간들
I like it, I'm twenty five
날 좋아하는 거 알아
I got this, I'm truly fine
이제 조금 알 것 같아 날
(아직 할 말이 많아)
I like it, I'm twenty five
날 미워하는 거 알아
I got this, I've truly found
이제 조금 알 것 같아 날
에잇(Eight)
28 : 에잇(Eight) 가사
So are you happy now
Finally happy now are you
뭐 그대로야 난
다 잃어버린 것 같아
모든 게 맘대로 왔다가 인사도 없이 떠나
이대로는 무엇도 사랑하고 싶지 않아
다 해질 대로 해져버린
기억 속을 여행해
우리는 오렌지 태양 아래
그림자 없이 함께 춤을 춰
정해진 이별 따위는 없어
아름다웠던 그 기억에서 만나
Forever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
Forever we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이런 악몽이라면 영영 깨지 않을게
섬 그래 여긴 섬 서로가 만든 작은 섬
예 음 forever young 영원이란 말은 모래성
작별은 마치 재난문자 같지
그리움과 같이 맞이하는 아침
서로가 이 영겁을 지나
꼭 이 섬에서 다시 만나
지나듯 날 위로하던 누구의 말대로 고작
한 뼘짜리 추억을 잊는 게 참 쉽지 않아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날 붙드는 그곳에
우리는 오렌지 태양 아래
그림자 없이 함께 춤을 춰
정해진 안녕 따위는 없어
아름다웠던 그 기억에서 만나
우리는 서로를 베고 누워
슬프지 않은 이야기를 나눠
우울한 결말 따위는 없어
난 영원히 널 이 기억에서 만나
Forever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우우우 우우우우
Forever we young
우우우 우우우우
이런 악몽이라면 영영 깨지 않을게